한없이 춥기만 하던 겨울을 지나 조금씩 봄이 느껴지기 시작하던 지난 2월 24일 토요일,

한국타이어 동그라미 봉사단의 ‘뫔으로 함께하는 특별한 동행 1기’가 연탄 나눔을 위해

중계본동자원봉사캠프로 모였습니다.

‘연탄 나눔을 서울에서? 서울에 연탄을 떼는 데가 있어?’

‘겨울 다 지났는데 연탄 나눔? 너무 늦은 거 아닌가?’

자원봉사자분들은 이렇게 생각하셨죠?

하지만 백사마을의 지역주민이자 한 달 동안 함께 협력했던 중계본동자원봉사캠프의

이병열캠프장님은 너무나도 고마워하셨답니다!

궁금증도 해소하고 격려도 받았으니, 이제 시작해볼까요?

본격적으로 연탄 나눔 활동을 하러 가는 한국타이어 동그라미 봉사단의 뒷모습이 정말 늠름해 보이네요!^^

연탄 나눔 활동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두 번째, 지게에 연탄을 싣고 마을 곳곳을 누비며 배달하는 역할!

나무로 만들어 지게 자체도 무거운데, 1장에 약 3.5kg 정도인 연탄을 2장~8장 싣는다면 얼마나 무거울까요?

길도 울퉁불퉁하거나, 좁거나, 비탈지거나..평탄한 곳이란 없습니다.

누가 더 힘든 역할이고, 누가 덜 힘든 역할이었다고 말 할 수 있을까요?

땀을 비 오듯 흘리고, 어깨가 뻐근하고, 다리가 후들거려도 꿋꿋하고 성실하게 활동하여

지켜보는 사람들을 놀라게 한 한국타이어 동그라미 봉사단분들~

백사마을 주민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선물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뫔으로 함께하는 특별한 동행’은 계속됩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려요~^^